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 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7/26)


    2세기까지 올라가는 옛 전승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에게 요아킴과 안나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있다. 성녀 안나에 대한 공경은 6세기부터 동방 교회에서 시작되었고, 10세기에는 서방 교회에까지 두루 퍼졌다. 성 요아킴에 대한 공경은 훨씬 훗날에 시작되었다.
    말씀의 초대
    가라지의 비유는 선인들과 악인들이 함께 사는 세상과 교회의 실태에 매우 잘 어울리는 비유이다. 선한 이들과 불의한 이들이 함께 공존하는 것은 밀과 가라지의 관계와 같다. 미리 가라지를 뽑으면 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기에 그들을 가려내는 작업은 마지막 날에 가서야 비로소 이루어질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아 얻는 이들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 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6-43 그때에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와서 “그 밀밭의 가라지 비유를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를 말하는 것이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이 끝나는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추수 때에 가라지를 뽑아서 묶어 불에 태우듯 이 세상 끝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날이 오면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남을 죄짓게 하는 자들과 악행을 일삼는 자들을 모조리 자기 나라에서 추려 내어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그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의 정성 어린 예물을 받으시고, 주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하신 복을 저희도 나누어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들은 주님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느님에게서 사랑을 받으리라.
    영성체후 묵상
    주님께서는 당신이 직접 선택하신 자녀들을 모두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죄와 잘못을 반복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구하시려고 꾸짖고 질책하실 때도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구원을 얻으려면 주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 하느님, 저희를 새로이 나게 하시려고 성자를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이 성찬에서 양식을 배부르게 먹은 주님의 자녀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17.Canto Gregoriano-Imprope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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