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귀를 기울이시어, 들어 주소서.
당신께 바라는 이 종, 주님, 살려 주소서.
밤낮으로 당신께 부르짖고 있사오니,
주님께서는 저의 하느님, 어여삐 여기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니,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주님의 약속을 갈망하며,
참 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모세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하느님께 성막을 만들어 봉헌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 한가운데 오셔서 머무신다.
하느님의 성막은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막이다.
주 하느님께서 백성과 함께 계시다는 것은
당신 구원의 역사를 향하여 나아간다는 뜻이다(제1독서).
그물의 비유는 종말 심판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비유이다.
어부들이 호숫가에 그물을 올려놓고 잡은 고기들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과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을 가려낸다.
최후 심판 때도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엄한 심판으로 선인과 악인을 가려낼 것이다(복음).
제1독서
<구름이 만남의 장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40,16-21.34-38
그 무렵 모세는 주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다 하였다.
마침내 제이년 정월 초하루,
성막을 세울 때가 되어 모세는 성막을 세웠다.
밑받침을 놓고 널빤지를 맞추고 가로다지를 꿰었다.
기둥들을 세우고 천막을 쳐 성막을 세우고
그 위에 천막 덮개를 씌우니
주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되었다.
그는 증거판을 궤 안에 모셨다.
그 궤에 채를 꿰고 궤 위에 속죄판을 덮었다.
궤를 성막 안에 모시고 앞을 가리는 막을 쳤다.
이렇게 주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증거궤를 가렸다.
그때 구름이 만남의 장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찼다.
이렇게 만남의 장막에 구름이 덮이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차 있었으므로
모세는 감히 만남의 장막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기만 하면 진을 거두고 떠났다.
구름이 걷히지 않으면 걷히는 날까지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이 헤매고 떠도는 동안,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을 덮어 주었고
밤에는 그 구름에서 불이 비치어
이스라엘 온 족속의 눈앞을 환히 밝혀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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