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일은 성 비오 5세 교황이
레판토 해전(1571년)의 승리를 기념하여 제정하였다.
당시 그리스도교 신자 군사들은 자신들이 바친
묵주기도 때문에 천주의 거룩하신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전투에서 승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오늘 이 축제는 하느님 아드님의 강생, 수난 그리고
부활의 영광에 특별한 방법으로 참여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이끄심으로 그리스도의 모든 신비를 묵상하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입당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들 가운데서 가장 복되시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요엘 예언자는 메뚜기 떼의 공격이라는 현상을 통하여
하느님의 날, 곧 하느님의 심판을 묘사하고 있다.
인간 역사와 자연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여러 사건들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인생의 목적과 삶의 의미를 깊이 살펴보게 한다(제1독서).
제1독서
<주님의 날은 어둡고 음산한 날.>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1-2
사제들아, 베옷을 걸치고 슬피 울어라.
제단에서 시중드는 자들아, 통곡하여라.
내 하느님께 시중드는 자들아,
와서 베옷을 걸치고 밤을 새워라.
너의 하느님의 전에 드릴
곡식도 포도주도 모두 떨어졌다.
단식을 선포하여라.
성회를 소집하여라. 장로들아,
전국민을 불러 너희 하느님 전에
모으고 주님께 부르짖어라.
마침내 그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주님께서 거둥하실 날이 다가왔구나.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마구 멸하실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떨도록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주님께서 거둥하실 날이 왔다.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어둡고 음산한 날, 짙은 구름이 덮인 깜깜한 날,
산들이 까맣게 수도 없이 많은 무리가 덮쳐 온다.
이런 일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천만대에 이르도록 이런 일은 다시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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