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아내는 손을 놀리니 즐겁기만 하구나


연중 제33주일(평신도 주일)(11/13)


    입당송
    나는 재앙을 내리려 하지 않고 평화를 주려 하노라. 나를 불러라, 그렇게 하면 너희 청을 들어주고, 사로잡힌 너희를 도처에서 되돌아오게 하리라.
    본기도
    주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만을 섬기어 완전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여인이 칭찬을 받는다. 가장 훌륭한 이상적 여인상은 하느님에 대한 진실한 마음과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어질고 강인한 아내의 모습은 여성의 이상일 뿐 아니라 인간 모두가 지녀야 할 모습이기도 하다(제1독서). 죽음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는 순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갑자기 주님을 만나 당황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산고를 치르는 어머니를 통해서만 새 생명은 태어난다. 죽음이란 바로 영원한 생명을 위한 출산과도 같은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새 생명, 영원한 생명이 하느님 안에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어진 아내는 손을 놀리니 즐겁기만 하구나.> ☞ 잠언의 말씀입니다. 31,10-13.19-20.30-31 누가 어진 아내를 얻을까?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다. 남편은 넉넉히 벌어들이는 아내를 믿고 마음이 든든하다. 백년을 한결같이, 속썩이지 않고 잘해 준다. 양털과 모시를 구해다가 손을 놀리니 즐겁기만 하구나. 손수 물레질을 해서, 손가락으로 실을 탄다. 불쌍한 사람에게 팔을 벌리고, 가난한 사람에게 손을 뻗친다. 아름다운 용모는 잠깐 있다 스러지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여인은 칭찬을 듣는다. 그 손이 일한 보답을 안겨 주고, 그 공을 성문에서 포상해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이는 복되도다. ○ 복되어라,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 도를 닦는 자는. 수고의 열매를 먹고 살리니, 너는 복되고 모든 일이 잘되리라. ◎ ○ 너의 집 안방에는 네 아내가, 마치도 열매 푸진 포도나무인 듯, 너의 상 둘레에는 네 자식들이, 마치도 올리브의 햇순들 같도다. ◎ ○ 옳거니,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렇듯이 복을 받으리로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내리시어, 한평생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게 하시기를 바라노라. ◎
    제2독서
    <여러분에게는 주님의 날이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데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5,1-6 형제 여러분,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같이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태평 세월을 노래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멸망이 그들에게 들이닥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해산할 여자에게 닥치는 진통과 같아서 결코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암흑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그날이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읍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Hear my prayer-O for the wings of Dove  -Mendelssohn-Anthon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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