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본기도
하느님, 성 요한 사제에게 십자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온전히 자기를 버리게 하셨으니,
저희가 영성 생활의 스승인 그를 본받아,
마침내 영광스러운 주님을 뵙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빛도 어두움도, 행복도 불행도
모두 주님께서 관장하시는 것임을 선언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5,6ㄴ-8.18.21ㄴ-25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다.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주님이 이것을 창조하였다.”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이시다.
땅을 빚으시고 땅을 만드신 분,
그분께서 그것을 굳게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혼돈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빚어 만드셨다.
“내가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주님이 아니냐?
나밖에는 다른 신이 아무도 없다.
의롭고 구원을 베푸는 하느님,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
땅 끝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 구원을 받아라.
나는 하느님, 다른 이가 없다.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내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정녕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입으로 맹세하며 말하리라. ‘
주님께만 의로움과 권능이 있다.
그분께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은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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