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론 중에 신부님의 질문이 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신인데, 예수님을 위한 선물은?
그러게요.. 우리끼리 선물 주고 받으며 좋아하면서, 정작 그 날의 주인공은 빈손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 나는 예수님을 위해서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내가 살아온 오늘 하루를 .. 당신이 제게 선물한 오늘이라는 달란트를 풍성하게 열매 맺게 해서 당신께 드리는 것은 어떨까..
얼마전 “이프 온니”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고 나서 그 현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사고로 죽는 것을 본 남자 주인공은 비통함에 잠겨 잠깐 잠들었습니다. 깨어나 보니 하루 전의 상황으로 다시 되돌아가 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하루가 지나면 애인은 죽어야하는 운명임을 압니다. 주인공은 그 하루동안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이별을 준비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내일이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 나에게 확실하게 주어진 오늘동안 후회없이 사랑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잠투정하는 아들녀석을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얼러서 재우고, 잠자는 집사람 대신해서 우유 먹이고 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