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시자,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처럼 그분 위에 머무르셨도다.
그때 하느님 아버지의 소리가 들려왔도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그리스도께 성령을 보내시어,
사랑하시는 아들이심을 장엄하게 선포하셨으니,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주님의 자녀가 된
저희도 언제나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 마음에 드는
‘주님의 종’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습니다.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습니다.
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드러낼 것입니다(제1독서).
제1독서
<여기에 내 마음에 드는 나의 종이 있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2,1-4.6-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
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
주님인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으니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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