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리나 성녀는 1347년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태어나 완덕의 길을 걷고자 일찍이
소녀 시절 도미니코 제3회에 입회하였습니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도시들 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성녀는 특히 교황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깊은 영성의 글을 남기며 수도 생활의 쇄신에
공헌한 성녀는 1380년에 선종하였습니다.
입당송
그는 지혜로운 동정녀, 슬기로운 이들 가운데 하나이니,
등불을 밝혀 들고 그리스도를 마중 나갔도다. 알렐루야
본기도
하느님, 성녀 가타리나에게 불타는 사랑의 정신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교회에 봉사하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도 그리스도의 신비를
깨달아 교회의 짐을 함께 지고 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봉사에 전념하려고
식탁 봉사를 위한 일곱 명의 부제들을 선출하였습니다(제1독서).
제1독서
<신도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았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1-7
그 무렵 제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그리스계 유다인들이 히브리계
유다인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었다.
그들의 과부들이 매일 배급을 받을 때에
홀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공동체를 불러 모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식탁 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평판이 좋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십시오.
그들에게 이 직무를 맡기고,
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이 말에 온 공동체가 동의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테파노, 그리고 필리포스, 프로코로스,
니카노르, 티몬, 파르메나스, 또 유다교로 개종한
안티오키아 출신 니콜라오스를 뽑아,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나,
예루살렘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사제들의 큰 무리도 믿음을 받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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