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저는 주님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주님의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본기도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이게 하시어,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모함을 받고 베텔에서 쫓겨나는 아모스 예언자는
자신을 모함한 거짓 예언자 아마츠야에게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을 예언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가서 내 백성에게 예언하여라.>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10-17
그 무렵 베텔의 사제 아마츠야가 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아모스가 이스라엘 집안 한가운데에서
임금님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더 이상 참아 낼 수가 없습니다.
아모스는 이런 말을 해 댑니다.
‘예로보암은 칼에 맞아 죽고,
이스라엘은 제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갈 것이다.’”
그런 뒤에 아마츠야가 아모스에게 말하였다.
“선견자야, 어서 유다 땅으로 달아나,
거기에서나 예언하며 밥을 벌어먹어라.
다시는 베텔에서 예언을 하지 마라.
이곳은 임금님의 성소이며 왕국의 성전이다.”
그러자 아모스가 아마츠야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도 아니다.
나는 그저 가축을 키우고 돌무화과나무를 가꾸는 사람이다.
그런데 주님께서 양 떼를 몰고 가는 나를 붙잡으셨다.
그러고 나서 나에게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이제 너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이스라엘을 거슬러 예언하지 말고,
이사악의 집안을 거슬러 설교하지 마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아내는 이 성읍에서 창녀가 되고,
네 아들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며,
네 땅은 측량줄로 재어 나누어지고,
너 자신은 부정한 땅에서 죽으리라.
그리고 이스라엘은 제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가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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