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그는 지혜로운 동정녀, 슬기로운 이들 가운데 하나로,
등불을 밝혀 들고 그리스도를 마중 나갔도다.
본기도
주 하느님, 가난을 사랑하도록 성녀 클라라를
자비로이 이끌어 주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가 가난의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다가
마침내 하느님 나라에서 주님을 직접 뵈옵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나훔 예언자는 유다에 기쁜 소식과 평화를 전하고,
니네베의 불행을 애타게 노래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 나훔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3; 3,1-3.6-7
보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평화를 알리는 이의 발이 산을 넘어온다.
유다야, 축일을 지내고 서원을 지켜라.
불한당이 다시는 너를 넘나들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완전히 망하였다.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고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들을 망쳐 버렸지만,
정녕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예처럼
야곱의 영예를 되돌려 주시리라.
불행하여라, 피의 성읍! 온통 거짓뿐이고
노획물로 가득한데 노략질을 그치지 않는다.
채찍 소리, 요란하게 굴러 가는 바퀴 소리,
달려오는 말, 튀어 오르는 병거,
돌격하는 기병, 번뜩이는 칼, 번쩍이는 창,
수없이 살해된 자들, 시체 더미,
끝이 없는 주검. 사람들이 주검에 걸려 비틀거린다.
나는 너에게 오물을 던지고 너를 욕보이며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라.
너를 보는 자마다 너에게서 달아나며
“니네베가 망하였다! 누가 그를 가엾이 여기겠느냐?”
하고 말하리니,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해 줄 자들을 찾으랴?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노라.
○ 멸망의 날이 가까웠고 원수들의
재난이 재빨리 다가오도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권리를 옹호하시며
당신의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리라. ◎
○ 이제 너희는 보아라!
나, 바로 내가 그로다.
나 말고는 하느님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노라.
나는 치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하노라. ◎
○ 내가 번뜩이는 칼을 갈아
내 손으로 재판을 주관할 때,
나의 적대자들에게 복수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되갚으리라. ◎
저녁노을(모니카)
♬ 태양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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