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연중 제20주간 수요일(8/23)


    1586년 페루의 리마에서 태어난 로사 성녀는 본디 세례명이 엘리사벳이었으나 용모가 아름다워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로사로 불렸습니다. 성녀는 어려서부터 보속, 희생, 박애 등의 숭고한 정신에 관심을 가지고 덕행의 길을 걸었습니다. 로사 성녀는 덕행의 삶에 더욱 정진하고자 20세 때 성 도미니코 제3회에 입회하여 보속과 신비의 관상 생활에 매진하였습니다. 성녀의 기도로 많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617년 선종한 로사 성녀는 1671년 성인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과 그 품삯의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착한 포도밭 주인은 한 시간만 일한 일꾼에게도 하루 종일 일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루 품삯을 지불합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내도다. ◎ 알렐루야.
    복음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이 예물로 저희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에 날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너희는 맛보고 눈여겨보아라,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행복하여라, 주님께 피신하는 사람!
    영성체 후 묵상
    포도밭 일꾼에게 품삯을 지불하는 포도밭 주인의 처사는 오늘날 경영인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 시대라면 퇴출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매우 친절하고 자상한 주인임에 틀림없습니다. 한 시간만 일한 노동자에게도 그 가족이 먹고사는 데 필요한 하루 품삯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8시간을 일한 그 노동자에게 포도밭 주인이 불의를 저지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약속한 대로 하루 품삯을 지불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상대적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불행과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서 불행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과 행복에 우리도 함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포도밭 주인은 그런 마음을 지닌 사람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성체성사의 큰 은혜를 충만히 받고 간절히 청하오니, 구원의 은총을 풍부히 내리시어, 저희가 끝없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Take and Receive-Manoling Francisco.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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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 주시오“

    요즈음….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친정아버님을 자주 찾아 뵙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부모님이라는 이유와 자식의 도리를 다 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 뵙고 하였지만 솔직히 만약에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후회가 될 것 같은 생각과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손아래
    친정 올캐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아마 작년부터 인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만약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첫째는 아버지를 뵙지 못하게 된다는 생각과
    그래도 나름대로 자식의 도리를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다해야
    후회가 덜 할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어떤 때에는 바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다보니 아버지를 찾아 뵙는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올캐에게 무거운 짐을 맡긴 것 같은
    생각도 들어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사가지고 아버지를 뵙고 오면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생하지 않으시고 하느님 곁으로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좀 더 살아계셨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 마음이 우울하기도합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버지를 고통없이 데려가셨으면 좋겠다고……….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께도 기도를 합니다
    아버지 고생하지 않으시고 당신곁으로 가게 해달라고…..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저희 형제들이 아버지로 인해 우애가 없어질까 두렵고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후회도 합니다
    자신을 낳아 길러 준 부모를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불효자라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솔직히 저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사랑이신 하느님이시라면 얼마든지 가능 한 일이라고…..
    그리고 깨닫습니다
    저 역시 영세 때 십여 년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요즈음의 저의 모습은 그저 주일만 간신히 지키는 발바닥 신자에 불과하다는사실이
    믿음은 영세 한 햇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자신이 어떠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믿는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그리고 깨닫습니다
    모든 판단을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사랑도 용서도 판단도……..
    저의 몫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루종일 일을 했어도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았다면 …
    한 시간을 일을 해도 온갖 정성을 다해 일을 한 사람과
    품삯은 같아도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공평하시고 관대하시며 사랑이 가득한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 주시오“

    묵상하며

  2. user#0 님의 말: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 주시오“

    요즈음….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친정아버님을 자주 찾아 뵙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부모님이라는 이유와 자식의 도리를 다 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 뵙고 하였지만 솔직히 만약에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후회가 될 것 같은 생각과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손아래
    친정 올캐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아마 작년부터 인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만약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첫째는 아버지를 뵙지 못하게 된다는 생각과
    그래도 나름대로 자식의 도리를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다해야
    후회가 덜 할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어떤 때에는 바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다보니 아버지를 찾아 뵙는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올캐에게 무거운 짐을 맡긴 것 같은
    생각도 들어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사가지고 아버지를 뵙고 오면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생하지 않으시고 하느님 곁으로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좀 더 살아계셨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 마음이 우울하기도합니다
    그러면서 언제나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버지를 고통없이 데려가셨으면 좋겠다고……….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께도 기도를 합니다
    아버지 고생하지 않으시고 당신곁으로 가게 해달라고…..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저희 형제들이 아버지로 인해 우애가 없어질까 두렵고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후회도 합니다
    자신을 낳아 길러 준 부모를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불효자라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솔직히 저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사랑이신 하느님이시라면 얼마든지 가능 한 일이라고…..
    그리고 깨닫습니다
    저 역시 영세 때 십여 년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요즈음의 저의 모습은 그저 주일만 간신히 지키는 발바닥 신자에 불과하다는사실이
    믿음은 영세 한 햇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자신이 어떠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믿는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그리고 깨닫습니다
    모든 판단을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사랑도 용서도 판단도……..
    저의 몫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루종일 일을 했어도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았다면 …
    한 시간을 일을 해도 온갖 정성을 다해 일을 한 사람과
    품삯은 같아도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공평하시고 관대하시며 사랑이 가득한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 주시오“

    묵상하며

  3. user#0 님의 말: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주님!
    예전에 아니 지금도…..

    아침부터 죽게 일한사람과 오후 늦게 와서 일한 사람의 품삯이
    같아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왜?
    사랑이신 당신께서 공편하신 당신께서…..
    세속에 살고 있는 저 같은 사람도 누가 더 많이 일을 했는지
    누가 덜 했는지 알 수 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의 계산 법과 저의 계산 법이 다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옹졸하고 이기적인 저 같은 사람의 계산 법은 신앙인이 아니라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깨닫습니다

    사랑이 없는 이해타산만 따지는 저의 계산 법으로 신앙생활을 하니
    조금만 저에게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길길이 날 뛰고 입에 거품을
    내 품는다는 사실에 신앙인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입으로는 떠들어 대면서도 언제나 구구단을
    외우듯이 팔팔이 육십사라고 떠들며 조금만 상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잘 난 듯이 따지고 또 따지고…….
    조금만 저에게 불이익이 된다 생각되면 말할 것도 없이 비난하고 또 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언제나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것같이 저만 불이익을 보는 것같아
    따지고 또 따지며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안달했던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저를 두고 한 것같습니다
    모든 기준을 저에게 두고 판단하는 것또한 제 기준으로 하면서
    남이 잘 되면 배아파하고….
    남이 잘나면 비웃고….
    남이 잘 살면 속 상해하고….
    자신의 잘못된 점을 반성하며 노력을 해야 하는데
    남의 허물만 들추어 내면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 했습니다

    저 보다 잘나고 잘 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시기했습니다
    저만 잘났다고 떠들어 대면서 질투하고 또 하고 쓸데없이
    그야말로 소모적인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 부끄럽습니다
    사랑이신 당신의 계산 법을 비방하면서
    후 하신 당신의 사랑과 자비를 비판하면서
    신앙인으로 합단한 행동을 하지 못햇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사랑이신 당신의 말씀을 따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야한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헬레나로….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남을 시기하지 않으며…
    당신의 처사를 받아 들이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아멘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묵상하며

    218.150.125.189 요한신부: 헬레나 자매님도 참 후하시지요….시기하지는 않구요…존경합니다요…^*^ [08/23-10:07]

  4. user#0 님의 말:

    하느님! 불쌍하십니다.?
    인간에게 후하게 베풀어줘도 욕만 먹으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산없이 주십니다.
    당신은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그걸 모르는 인간도 참 불쌍합니다.
    뭐~~ 저도 불쌍한 인간축에 속합니다.
    자기삯을 받았으면 그분께 고마워 할줄도 알아야지 감사는 커녕
    불쌍한 처지끼리 남의 것을 질투하고 따질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잘 될일이 없습니다.
    스스로 복을 차고사니 말입니다.
    서로를 위해준다면 저만치 달아나려고 하던 복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채워질텐데 그러질 못 합니다.
    암튼 자기 몫이나 잘 챙겨서 열심히 잘 살것이지
    남의 삯과 비교하면서 시기를 부립니다.

    아무리 선조로 부터 내려온 신앙을 가졌다해도
    이런 저 였다면
    어제 영세한 신자보다 못한 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되듯이 말입니다.

    218.150.125.189 요한신부: 맞습니다. 스스로 복을 차서는 안되겠지요. 그리고 노력해야만 어제 영세한 사람의 신앙 선배로서 살아갈 수 있겠지요..좋은 말씀 감샤…첫째가 되시길 빕니당….^*^ [08/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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