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거룩한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이 땅에서 피를 흘려 영원한 상을 받았도다.
본기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이 땅에서 주님의 백성을 뽑으시어 오묘한 방법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의 영광스러운
신앙 고백으로 주님의 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저희도 죽기까지 복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지혜서 저자는, 의인들의 죽음이
미련한 자들의 눈에는 재앙으로 보이겠지만,
그들은 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게 된다고 역설합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합니다(제2독서).
제 1독서
<하느님께서는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3,1-9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되며,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께 맞갖은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용광로 속의 금처럼 그들을 시험하시고,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그들은 민족들을 통치하고 백성들을 지배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우리는 마치 꿈꾸는 이들 같았노라.
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노라. ◎
○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도다.
“주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노라. ◎
○ 주님, 저희의 운명을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이다. ◎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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