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대림 제2주간 월요일(12/11)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가 전한 예언의 완성으로서 예수님의 모습이 제시된다. 주님께서는 걷지 못하는 중풍 병자를 걷게 하시는 육체적인 질병의 치유와 함께 그의 영혼까지도 치유해 주신다. 현세적이며 육체적인 구원과 영혼의 구원을 모두 이루어 내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땅의 주님이요 임금이신 분께서 오시어 포로가 된 우리의 멍에를 몸소 벗겨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26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갈릴래아와 유다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도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 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그러자 그는 그들 앞에서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선물 가운데에서 저희가 가리어 봉헌하는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고, 현세에서 저희의 마음을 북돋아 주시어, 후세에서 영원한 구원의 상급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오소서, 주님. 평화를 가지고 저희를 찾아오소서. 저희가 주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찬에 참여한 저희가, 잠시 지나가는 현세를 살면서도 지금부터 천상 것에 맛들여 영원한 것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이 치유의 이야기는 다른 육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치유해 주신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차원의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은 모두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주님을 찾아갈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중풍 병자는 신경이 마비되어 스스로의 힘으로는 주님께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병자가 주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주변 사람들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데려온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해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 자신의 의지와 힘이 부족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의지와 공덕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나를 사랑하고 돌보아 주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시고 우리에게 은총을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오 주 없인 살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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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제2주간 월요일(12/11)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가 전한 예언의 완성으로서 예수님의 모습이 제시된다. 주님께서는 걷지 못하는 중풍 병자를 걷게 하시는 육체적인 질병의 치유와 함께 그의 영혼까지도 치유해 주신다. 현세적이며 육체적인 구원과 영혼의 구원을 모두 이루어 내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땅의 주님이요 임금이신 분께서 오시어 포로가 된 우리의 멍에를 몸소 벗겨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26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갈릴래아와 유다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도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 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그러자 그는 그들 앞에서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선물 가운데에서 저희가 가리어 봉헌하는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고, 현세에서 저희의 마음을 북돋아 주시어, 후세에서 영원한 구원의 상급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오소서, 주님. 평화를 가지고 저희를 찾아오소서. 저희가 주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찬에 참여한 저희가, 잠시 지나가는 현세를 살면서도 지금부터 천상 것에 맛들여 영원한 것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이 치유의 이야기는 다른 육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치유해 주신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차원의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은 모두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주님을 찾아갈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중풍 병자는 신경이 마비되어 스스로의 힘으로는 주님께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병자가 주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주변 사람들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데려온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해 주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구원의 길을 찾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 자신의 의지와 힘이 부족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의지와 공덕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나를 사랑하고 돌보아 주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시고 우리에게 은총을 허락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오 주 없인 살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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