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연중 제2주간 화요일(1/16)


    말씀의 초대
    모든 법의 근원은 생명을 살리는 데에 있다. 안식일도 결국은 사람을 위한 법이므로 법의 정신과 형식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는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3-28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법은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법이 법으로서 의미를 가지려면 인간을 위한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법이 인간을 너무 통제하는 쪽으로 흘러 인간이 이 법에 의존하기 시작함으로써 사람이 오히려 그 법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법을 ‘악법’이라 하며 개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른 한편에는 악법도 법이라면서 사회적 질서를 위한 법과 규범은 충실히 따라야 한다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일 세상 모든 이가 각자의 이익을 기준으로 법을 바라본다면, 하나의 법이 누구에게는 악법이 될 것이요 누구에게는 유용한 법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옳은 규범을 가져다주는 법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주님께서는, 모든 율법은 하느님 사랑과 인간 사랑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하시면서(마태 22,37-40), 사실 이 둘은 본질상 하나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태 10,40). 따라서 안식일 법이 하느님을 위한 법으로 제정되었다면 그것은 동시에 사람을 위한 법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면 하느님도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모든 법은 사람을 살리고자 만들어졌으며, 그런 이유로 동시에 하느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이 믿음 더욱 굳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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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주간 화요일(1/16)


      말씀의 초대
      모든 법의 근원은 생명을 살리는 데에 있다. 안식일도 결국은 사람을 위한 법이므로 법의 정신과 형식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는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3-28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법은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법이 법으로서 의미를 가지려면 인간을 위한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법이 인간을 너무 통제하는 쪽으로 흘러 인간이 이 법에 의존하기 시작함으로써 사람이 오히려 그 법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법을 ‘악법’이라 하며 개정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른 한편에는 악법도 법이라면서 사회적 질서를 위한 법과 규범은 충실히 따라야 한다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일 세상 모든 이가 각자의 이익을 기준으로 법을 바라본다면, 하나의 법이 누구에게는 악법이 될 것이요 누구에게는 유용한 법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옳은 규범을 가져다주는 법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주님께서는, 모든 율법은 하느님 사랑과 인간 사랑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하시면서(마태 22,37-40), 사실 이 둘은 본질상 하나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마태 10,40). 따라서 안식일 법이 하느님을 위한 법으로 제정되었다면 그것은 동시에 사람을 위한 법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면 하느님도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꼴이 되어 버립니다. 모든 법은 사람을 살리고자 만들어졌으며, 그런 이유로 동시에 하느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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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ser#0 님의 말: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말씀에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입으로는 언제나 당신이 주인이시라고 떠들어 댔지만………
    신앙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제가 주인이엇습니다
    제 멋대로….
    제 뜻대로….
    언제나….
    저의 마음 속에는 당신이 주인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당신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그렇게 교만하고 거만하고 잘난 척하지는 않았을텐데…
    언제나 당신의 사업의 하는 것이라고 떠들어댔지만 ………
    저의 마음 속에는 당신의 사업이 아니라 잘난 척하기 위해서엿습니다
    입으로는 언제나 당신의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떠들어 댔지만…..
    정말로 당신의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신자들과 봉사하는 형제자매님들과 화합하며 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했을텐데…
    바쁘다는 핑계로 봉사를 하지 않는 요즈음에야….
    아니!
    정확히 말씀을 드린다면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의 생각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닫습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그동안 봉사한답시고 얼마나 교만했는지…..
    저의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니라 저를 내 세우기 위한 것이엇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진정으로 당신을 저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다면………
    부끄럽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께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의 주인은 당신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가슴 속에 마음 속에 간직하며
    이제부터라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내 세우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저의 주인은 제 자신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바로 당신이 저의 주인이심을 가슴 속에 마음 속에 새기겠습니다
    저의 주인은 바로 당신이라고…..
    아멘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묵상하며

    ♬ 이 믿음 더욱 굳세라

  3. user#0 님의 말: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말씀에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입으로는 언제나 당신이 주인이시라고 떠들어 댔지만………
    신앙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제가 주인이엇습니다
    제 멋대로….
    제 뜻대로….
    언제나….
    저의 마음 속에는 당신이 주인이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제가 당신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그렇게 교만하고 거만하고 잘난 척하지는 않았을텐데…
    언제나 당신의 사업의 하는 것이라고 떠들어댔지만 ………
    저의 마음 속에는 당신의 사업이 아니라 잘난 척하기 위해서엿습니다
    입으로는 언제나 당신의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떠들어 댔지만…..
    정말로 당신의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신자들과 봉사하는 형제자매님들과 화합하며 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했을텐데…
    바쁘다는 핑계로 봉사를 하지 않는 요즈음에야….
    아니!
    정확히 말씀을 드린다면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의 생각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닫습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그동안 봉사한답시고 얼마나 교만했는지…..
    저의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니라 저를 내 세우기 위한 것이엇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진정으로 당신을 저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다면………
    부끄럽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께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의 주인은 당신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가슴 속에 마음 속에 간직하며
    이제부터라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내 세우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저의 주인은 제 자신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바로 당신이 저의 주인이심을 가슴 속에 마음 속에 새기겠습니다
    저의 주인은 바로 당신이라고…..
    아멘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묵상하며

    ♬ 이 믿음 더욱 굳세라

  4. user#0 님의 말: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한주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 쉬는 주일. 그 날을 어떻게 하면 쉬면서, 재충전 하면서, 거룩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주일은 나를 위한 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위해서 준비해 주신 날. 나는 예수님께서 준비해 주신 주일을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어떤 공소가 있습니다. 그보다 더 먼 공소는 미사에 잘 나오는데, 그 공소는 미사에 잘 나오지 않습니다. 공소예절을 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소예절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공소가 어떤 공소인데….”하면서 공소예절을 합니다. 그리고 공소예절하고 일터로 나갑니다. 과연 이분들이 주일을 지키는 사람들일까요?

    또 본당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주일에 어디를 가지 않습니다. 내가 책임을 맡고 있는 한, 자기 역할을 다 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분들도 가야 할 곳이 참 많은 것입니다.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일만큼은 주님을 위해서 봉사합니다.


    23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 때 함께 가던 제자들이 밀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자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안식일에 걸어도 괜찮은 거리는 1392미터)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밀 이삭을 그 자리에서 잘라 먹는 것은 율법이 분명하게 허용하는 일이었으며 예부터 관습으로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웃집 밭에 서 있는 곡식 이삭을 손으로 잘라 먹는 것은 괜찮지만 이웃집 밭에서 있는 곡식 이삭에 낫을 대면 안 된다”(신명기 23,25). 문제는 평상시 같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 날이 바로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24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막지 않고 내버려 두셨기 때문에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그들의 해석에 따르면 안식일에는 극히 사소한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일정한 거리밖에 걸을 수가 없었고 생활에 필요한 손일만 할 수 있었습니다. 곡식을 따서 비비는 것조차도 금지된 일로 간주되었습니다.


    율법학자들은 안식일에 해서 안 될 일로서 39 조목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금지 조항은 파종, 경작, 수확, 밀단을 묶는 것, 밀을 타작하는 것, 한 마리의 짐승이라도 잡아 서는 안 될 것, 또 그것을 죽이는 것, 그 껍질을 벗기는 일, 소금에 저리는 일, 그 가죽을 보존하기 위해 약을 발라 두는 것 등등이었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얼마 안 되는 밀 이삭을 자른 것을 수확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서 예수님을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25  예수께서는 이렇게 반문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이야기와 성전에서 일하는 사제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제자들의 행위의 정당성을 이야기 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최종적인 증명과 결정적인 반박 논증은 “사람의 아들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26  에비아달 대사제 때에 다윗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 놓은 빵을 먹고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도 주었다. 그 빵은 사제들밖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빵이 아니었더냐?”

    사울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을 때 다윗은 아히멜렉에게 놉에 있는 성막 속에 보관되어 있는 거룩한 빵을 자기와 자기 동료들에게 주게 하였습니다(사무엘 상 21,1-7). 이 빵은 사제들만 먹어야 했습니다. 다윗은 전례적인 규정이 생명을 유지시켜야 하는 의무만큼 중요하다고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규정을 무시하였습니다. 즉 예수님에게 있어서 안식일에 대한 규정은 제단에 안치되어 있는 빵에 대한 규정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에는 그러한 규정을 어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특별한 상황에 처해 계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니 더욱 당연한 것입니다.


    27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 시대의 율법학자들은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울 때에 한해서 안식일 법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안식일의 규정이 폐지되었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지만, 안식일 규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주십니다. 안식일 규정보다 더 중요한 의무들이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의무들을 더 촉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으니 성전이나 성전 예배보다는 예수님께 더 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붙들고서 사랑을 고백하지 말고,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비싼 카메라를 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카메라가 걱정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외출을 해도, 잠을 자도, 밥을 먹을 때도…, 카메라가 그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카메라를 위해서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 카메라를 빌려 달라면 절대로 빌려 주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찍어 주지도 않고, 그저 가지고 있는 것 그 자체로만 즐겼습니다. 어느 날 그는 굳은 결심을 하고 그것을 남을 주어 버립니다….그날 이후로 그는 평온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정말 중요한 것처럼 생각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나 자신을 소홀히 하면 그렇게 바뀌게 됩니다.


    28  따라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있습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아의 혼인 잔치가 있을 때는 단식할 아무런 이유가 없듯이 안식일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식일 율법에 대한 해석과 안식일을 지내는 방법은 모두 주님이신 예수님께 예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에 의존하여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대담하게 안식일을 지냈으며 결국은 주간의 첫째 날로(주일) 안식일을 대치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들에게 물려주신 예수님의 권한에 근거한 것입니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주일에 해야 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2. 주일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5. user#0 님의 말: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한주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 쉬는 주일. 그 날을 어떻게 하면 쉬면서, 재충전 하면서, 거룩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주일은 나를 위한 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위해서 준비해 주신 날. 나는 예수님께서 준비해 주신 주일을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어떤 공소가 있습니다. 그보다 더 먼 공소는 미사에 잘 나오는데, 그 공소는 미사에 잘 나오지 않습니다. 공소예절을 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소예절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공소가 어떤 공소인데….”하면서 공소예절을 합니다. 그리고 공소예절하고 일터로 나갑니다. 과연 이분들이 주일을 지키는 사람들일까요?

    또 본당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주일에 어디를 가지 않습니다. 내가 책임을 맡고 있는 한, 자기 역할을 다 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분들도 가야 할 곳이 참 많은 것입니다.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일만큼은 주님을 위해서 봉사합니다.


    23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 때 함께 가던 제자들이 밀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자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안식일에 걸어도 괜찮은 거리는 1392미터)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밀 이삭을 그 자리에서 잘라 먹는 것은 율법이 분명하게 허용하는 일이었으며 예부터 관습으로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웃집 밭에 서 있는 곡식 이삭을 손으로 잘라 먹는 것은 괜찮지만 이웃집 밭에서 있는 곡식 이삭에 낫을 대면 안 된다”(신명기 23,25). 문제는 평상시 같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 날이 바로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24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막지 않고 내버려 두셨기 때문에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그들의 해석에 따르면 안식일에는 극히 사소한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일정한 거리밖에 걸을 수가 없었고 생활에 필요한 손일만 할 수 있었습니다. 곡식을 따서 비비는 것조차도 금지된 일로 간주되었습니다.


    율법학자들은 안식일에 해서 안 될 일로서 39 조목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금지 조항은 파종, 경작, 수확, 밀단을 묶는 것, 밀을 타작하는 것, 한 마리의 짐승이라도 잡아 서는 안 될 것, 또 그것을 죽이는 것, 그 껍질을 벗기는 일, 소금에 저리는 일, 그 가죽을 보존하기 위해 약을 발라 두는 것 등등이었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얼마 안 되는 밀 이삭을 자른 것을 수확과 같은 의미로 해석하면서 예수님을 비난하고 있는 것입니다.


    25  예수께서는 이렇게 반문하셨다. “너희는 다윗의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이야기와 성전에서 일하는 사제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제자들의 행위의 정당성을 이야기 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최종적인 증명과 결정적인 반박 논증은 “사람의 아들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26  에비아달 대사제 때에 다윗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 놓은 빵을 먹고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도 주었다. 그 빵은 사제들밖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빵이 아니었더냐?”

    사울로부터 도망을 치고 있을 때 다윗은 아히멜렉에게 놉에 있는 성막 속에 보관되어 있는 거룩한 빵을 자기와 자기 동료들에게 주게 하였습니다(사무엘 상 21,1-7). 이 빵은 사제들만 먹어야 했습니다. 다윗은 전례적인 규정이 생명을 유지시켜야 하는 의무만큼 중요하다고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규정을 무시하였습니다. 즉 예수님에게 있어서 안식일에 대한 규정은 제단에 안치되어 있는 빵에 대한 규정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에는 그러한 규정을 어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특별한 상황에 처해 계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니 더욱 당연한 것입니다.


    27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 시대의 율법학자들은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울 때에 한해서 안식일 법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안식일의 규정이 폐지되었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지만, 안식일 규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주십니다. 안식일 규정보다 더 중요한 의무들이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의무들을 더 촉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으니 성전이나 성전 예배보다는 예수님께 더 큰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붙들고서 사랑을 고백하지 말고,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비싼 카메라를 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카메라가 걱정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외출을 해도, 잠을 자도, 밥을 먹을 때도…, 카메라가 그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카메라를 위해서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 카메라를 빌려 달라면 절대로 빌려 주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찍어 주지도 않고, 그저 가지고 있는 것 그 자체로만 즐겼습니다. 어느 날 그는 굳은 결심을 하고 그것을 남을 주어 버립니다….그날 이후로 그는 평온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정말 중요한 것처럼 생각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나 자신을 소홀히 하면 그렇게 바뀌게 됩니다.


    28  따라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있습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아의 혼인 잔치가 있을 때는 단식할 아무런 이유가 없듯이 안식일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식일 율법에 대한 해석과 안식일을 지내는 방법은 모두 주님이신 예수님께 예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에 의존하여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대담하게 안식일을 지냈으며 결국은 주간의 첫째 날로(주일) 안식일을 대치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들에게 물려주신 예수님의 권한에 근거한 것입니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주일에 해야 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2. 주일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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