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사과를 했다면, 액면 그대로 사과를 받아 주세요.
어차피 상처는 주고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화가 난다고 그대로 몰아 부쳤다면 속이 정말 시원하여졌습니까?
아마 아닐 것입니다.
더 불편하고 안절부절 마음이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죽을 정도로 용서를 하지 못하겠다면
십자가의 예수님은 우리를 어떻게 용서하실 수 있겠습니까?
내미는 손을 뿌리치지 말고 꼭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화가 날 때 절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요.
우리는 누구나 하느님 안에서 부끄러운 인간이기에
부끄러운 그 모습을 활짝 열어 젖히고
그 분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오늘도 사랑의 주님의 손길이 감싸 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