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입니까?

 

하늘나라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입니까?


<마태 18,1-5>


1  그 시간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하늘나라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러자 예수께서는 어린이 하나를 가까이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여러분이 (마음을) 돌이켜서 어린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하늘나라에서 제일 큰 사람입니다.  5  그리고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입니까?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어서 빨리 높은 지위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교 신자 공동체는 재력과 권력에 기초한 사회 조직의 복사판이 아닙니다. 높고 낮은 사람은 없습니다. 사제가 높고 신자가 낮은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 내에서는 높고 낮은 사람을 말하지 않고 크고 작은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사람이 큰 사람일까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큰 사람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여러분이 (마음을) 돌이켜서 어린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하늘나라에서 제일 큰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본다면 큰 사람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신분에 관계없이 보잘 것 없는 사람,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의 지위 정도가 교회 내에서의 지위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지위가 낮은 사람이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때 그를 존중하고 그의 말에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그 위에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너무도 겸손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직장 내에서는 위에 있지만 신앙 안에서 만날 때는 항상 고개를 숙이며 뭔가 배우려하고, 뭔가 도와주려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오늘 하느님 나라에서의 우선 순위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것이 세상의 질서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라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우리의 미래가 바뀝니다. 하느님 나라에서의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내 생각이 바뀐다면 말입니다.




어린이와 같이 된다는 것! 어린이는 천성적으로 신중하거나 겸손하거나 자립적이지 못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의존성입니다. 어린이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느님께 의존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하느님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하느님을 향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하느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어떤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도 그것을 행할 때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자세. 어린 아이처럼 그렇게 싸우더라도 쉽게 화해하고 용서해 주는 자세. 아버지에게 칭찬 받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하느님 아버지를 향한 자세.



예수님께서는 생각을 바꾸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페러다임의 전환> 그것을 하지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더욱 정확한 말씀을 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누구이며 어떤 존재라는 것을 안다면 이제 우리는 누구를 받아들여야 할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교 교회의 근본 법칙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누가 높고 누가 낮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누가 큰 사람이고 누가 작은 사람임을 생각합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바로 하느님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사람, 형제들의 종이 되는 사람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생각을 바꾸어 행동하는 일 뿐입니다. 








<함께 생각해 보아요>


1. 신자 공동체나 본당에서 누가 큰 사람인 것 같습니까? 그리고 당신은 큰 사람입니까? 작은 사람입니까?




2. 신자 공동체 내에서 각자가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해야될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3. 공동체나 직장 내에서 내가 받아들일 사람은 누구입니까?






218.148.15.197 저녁노을: 명품 일인치 TV광고가 생각나네요! 보이지 않는 세상이 보입니다요!! [10/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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