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믿음으로서 항구히 나아간다면~

+찬미예수

신앙을 가진 것이 벌써 20여년 되었지만

아직도 남 앞에서 예수님을 제대로 증언하고 있는지

생각하게됩니다. 짝교우와 결혼을 하여 살다보니

시댁 식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을때 마다 그냥 침묵으로

대항합니다. 그저 나의 행실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드러나게

하고 싶었고, 반대하는 이들의 입을 통해 예수님을 피박하는

소리가 듣기 싫었답니다. 오히려 그럴때마다 그분들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더더욱 그리워 하면서

몰래 혼자서 눈물로 주님께 저의 마음을 청하면서

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 그들은

다시는 저 앞에서 종교에 대한 얘기는 운운하지 않더군요.

물론 아직도 남편이 제가 성당일에 몰두할때면 한번씩

제어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은 자유를 누리면서

살고 있는 것이 얼마 감사해야 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집안에 성물은 아예 보이게 하지를 못하게 하고 온통 집 구석구석에

미신을 나타내는 표지들을 걸어 두어야 하는 심정을

하느님께서 아셨는지 늘 마음을 하느님과 성모님을 향해

간절함을 전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죄악에서 벗어나는 길이라 생각했었네요

이사를 하는 어느날 느닷없이 시댁부모님들께서 미신적인 것들을 다 거두어

가시면서 이제 필요없으면 가져가겠노라고 하셨답니다.

그때부터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열심히 지금까지 기도올리고

있네요. 그냥 두려워 말고 참된 믿음으로 기다릴때 주님께서 알아서

채워주신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내 중심이 하느님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그 무엇에도 현혹되지 않을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우리는 무엇하나 잃어버리거나 손해보지 않게 하시는 분이라

생각해봅니다.

오직 하느님만 바라보면서 그 진리를 찾아 항구히 나아간다면 우린

조금이나마 순교의 정신을 본받음이 아닐까요.

-로사의 묵상-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