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성탄을 보내며 생각해봅니다.
구유에 누워져 있는 아기는 아주 작고 연약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분으로 오셨지만
지금은 우리의 포근함으로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늘 우리안에서는 하느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뜻과 상관없이 우리식대로
빛이신 주님을 없애고 어둠의 길을 자초하는
내 안에 오신 주님을 죽이고 계시지 않은지
오늘 복음을 보면서 좀더 보잘 것 없는 곳에
눈을 돌려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에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이웃을 위하는 것이 곧 하느님을 위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혼자서 즐겁고 기뻐하는 성탄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그 기쁨을 맞이할 수 있는
따스한 사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 안에 오신 아주 작은 아기예수님을 내 스스로
짓밟고 죽이는 이기심과 교만은 버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