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먹은 반 벙어리를 고치신 예수님 (마르7,31-37)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귀 먹은 반벙어리를 고쳐주십니다
“에파타”하시자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렸다는데….
어제복음에 나오는 여인처럼 귀먹은 반벙어리가 스스로 예수님을
찾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병이 낫기를 간절히 바랬기에 치유
되었을 것입니다
귀먹은 반벙어리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를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닫힌마음과 귀를 열게 해주실것입니다
하지만 그 분의 뜻대로 살지 않고 우리들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갈라질 것입니다
오늘 독서에 나오는 아담내외도 처음에는 자신들이 알몸인 것이
부끄러운줄도 몰랐지만 뱀의 유혹에 빠져 하느님의 뜻을
어긴다음에 자신들이 알몸인 것이 부끄러워 무화과 나뭇잎으로
가린것처럼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릴때의 순수하고 깨끗함을 잃어가고 있기에…….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벙어리도 말을 하게
하시는 것에 그 분께서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하고
경탄한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순수한 마음으로 믿고
그 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아픈상처를 어루만져주시며
“에파타” 하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벙어리도 말을 하게 하시니
그 분이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저의 마음도 눈이 밝아져서 벗고 있어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살았던 아담내외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