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정말이에요.
안나에게 물 한잔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것을 주신 은인들이 많아
안나가 지금 껏 살아 오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수 많은 은인들께 받기만 하였지 돌려 드리는 일이 부실해
늘 가슴 한 구석에는 염치없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곤 하였습니다.
‘어떻게 갚는다지? 이 은혜들을 , 어떻게 감사 드리지?’
고작, 안나가 하는 일이란
“주여! 이분들의 공로를 잊지 마소서.” 당신께 말씀 드리는 일 뿐임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당신을 시작으로 수 많고 많은 은인들!
날 세상에 나게 하신 부모님과 형제들을 위시해
그 은인들의 공로를 열거하자면 한없는 밤을 지새어도 부족 할 것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이 기회에 안나 엎디어 절 올리렵니다.
물 한잔이 아니라 생명 까지 나누어 주신 당신과
나의 형제 자매 모든 분과 앞서간 신앙선배 성인성녀들의 가르침과 사랑에
지금의 안나가 있게하신 모든 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주여!
안나가 일일이 드리지 못한 그분들의 공로를 주 친히 갚아주소서.
이 부족한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이의 업적을 모른다 외면치 마시고
그분들의 수고와 공이 그들 뿐만 아니라 그분들의 후손만대에 이르기 까지 은혜 내리소서.
날 지음하시고 보기 참 좋았다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그들에게 은혜의 비를 내리소서.
안나 사는 나날이 갚아도 부족하오니 당신께서 갚아주소서.
그리해주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