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

주님.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다른 생각으로 살아 갑니다.
가만히 지켜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저리도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공통 생각을 가지고
나름대로 제 의견을 말하고 듣고 따르며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으니
어느정도의 불협화음이야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참 장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니 하며
진리를 따라 가려고 애들을 씁니다.
어느 날은 그 일이 옳다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걸 체험합니다.
그래서 ‘아하! 그것만이 옳은건 아니구나’ 깨닫곤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늘 변수가 따르고 그럴 줄 알았던 일이 아니기도 하고
아닐 줄 알았던 일이 성사가 되는 걸 보며
안나는 자신의 이성과 의지를 깡그리 비워 혼돈과 혼란에서
벗어나려 노력합니다.

다 비우라셨지요?
자신의 이성 조차 비우라셨지요?
그것은 진리입니다.
행복의 근간임을 말입니다

진리를 가르친다고 진리를 사는 건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나가면 안 새니? 그래가지고 무슨 교리를 가르치냐.”며
안나에게 매운 꾸중을 내렸습니다.
참으로 옳은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나는 열심히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당신 앞에 앉아 답을 물었습니다.
어째야 좋겠냐구요.
몇일이 지나 당신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망서리지 말고 나를 전하라. 말씀을 전하라.
그리고 말씀을 살지 못하는 너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어 겸손을 배우라.”

그랬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아는 지식이 설령 있다 하여도
안나가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은 아니 였습니다.
안나를 전하는게 아니라 주님을 전하라는 당신 말씀에
모든 강박관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안나의 스승이자 냉철한 남편 덕분에 그런 은혜를 입었습니다.

진리를 따라 살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사람은
아픈 일을 통해서도 당신께 인도됩니다.
진리가 주는 선물은 평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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