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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신들을 떠나서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44-52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동네 사람이
거의 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그 군중을 본 유다인들은 시기심이 북받쳐서
바오로가 한 말을 반대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담대하게 이렇게 대꾸하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먼저 당신들에게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그 영원한 생명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으니 우리는
당신들을 떠나서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나는 너를 이방인의 빛으로 삼았으니,
너는 땅 끝까지 구원의 등불이 되어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바오로 말을 듣고 이방인들은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으며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작정된 사람들은 모두 신도가 되었다.
이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이방 출신으로서 하느님을
공경하는 귀부인들과 도시의 유지들을 선동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게 하고
그 지방에서 두 사람을 쫓아 냈다.
두 사도는 그들에게 항의하는 뜻으로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
안티오키아의 신도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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