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방식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시자


성령을 받고 달라진 제자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그분이 함께 하시면


삶을


바로 그렇게 변화시키시는구나


 


그래서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아니고


그분이 그렇게 해주셔야 된다고


용감하게 열정적으로 그렇게 변화되게 해주시라고


성령을 가득히 받을 수 있도록


제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시라고


 


그런데도 전 여전히 바보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싶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들로부터


나를 쉽게 떼어내지 못함을 봅니다


힘들때 그분만이 참으로 날 위로해주시는 분이시라는 걸


그분안에 날 맡길 때


아기가 엄마 품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본능적으로 달려들 때처럼


그렇게 맡길 때


내게 참 평화가 주어지리라 하면서도


난 그렇게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사람들에게 참 신뢰를 갖기가 힘듭니다


있는 그대로 보기가 힘듭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재보고


혼자서 그렇게 하고 혼자서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힘들면 왜 그분께서 나에게 위로를 안주시나 하고 투덜거립니다


 


어제는 그분께서 나에게도 제자들에게서 처럼


그렇게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용감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분이 멀게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힘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가시적인 것을 바랬나 봅니다


고요하게 그분께서 나에게 건네시는 말씀을 듣지 못하고


그분께서 보내시는 성령을 세찬 폭풍우로만 생각하고


조용하게 산들바람처럼 다가오시는 그분을 미쳐 못보았나 봅니다


나의 방식으로만 생각했기에……


 


그분의 방식을 깨닫게 하소서!


 


시작되는 하루


함께 행복하게 보내실까요!



211.194.124.5 루실라: 처음 오신 분 같은데(맞나요?) 좋은묵상에 감사드리며…성함이 없어 불러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며…주님안에 기쁨과 평화 넘치는 나날이시길…자주 뵙고 싶습니다 [06/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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