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바보라고……..

오늘 복음 말씀 중에서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라는 부분에서 제일 양심에 찔리는군요.
순해터진 저인지라 누구에게 대들지는 못하면서 답답하고 맘에 안들면 그 앞에서는 못하고 혼잣말로
바보아냐? 바보지? 하면서 ‘흥!’ 할때가 종종 있거덩요.
제가 바보라고 하는 사람은 다른이에게 보다 남편에게 그렇게 한 적이 많았습니다 –
생각해보면 너무나 귀한 사람이고 천사같은 사람이건만 가끔씩 이해가 안되서 사람 답답하게 만들면서 고집은 또 왜그리 쎈지……….
예수님께도 “바본가 봐요. 그쵸?” 하고 일르고 앉아 있다가 예수님이 ‘바보왕초’신것 생각해 내고는 히히 웃고 말기도 하구요.

요즘 누가 너무 밉거나 크게 화를 내거나 한 일은 없는 것 같다는 묵상을 하다가 늙으신 아버지께 잘하고 있나 하는 마음이 자꾸 들었어요.
이정도도 ….. – 뭐 이러면서 대강 대강 살고 싶은게 제 본성인데 귀 나쁘시다는 핑계로 필요한 말 외에는 안하게 되고
그나마도 굳은 얼굴로 말씀드리는 실정이거든요. 남 앞에서는 잘도 웃으면서 말이죠.

예수님, 당신이 젤로 싫어하신 바리사이파 같이 제가 남 앞에서는 비단결 같이 행동하고 말하면서
아버지께나 남편에게는 그리하지 못하고 살아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허용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남에게 뿐아니라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유의 하면서 부드럽고 미소띄워주는 요안나 될 결심을 올려드립니다.
도와주십시요, 함께 해주십시요, 감사와 찬미 영원히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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