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들으셨도다.

연중 제13주간 수요일(7/2)



    <그 계집종의 아들이 내 아들 이사악과 함께 상속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1,5.8-20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얻은 것은 백 살이 되던 해였다. 아기가 자라나 젖을 뗄 때가 되었다. 이사악이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런데 사라는 이집트 여자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아 준 아들이 자기 아들 이사악과 함께 노는 것을 보고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그 계집종과 아들을 내쫓아 주십시오. 그 계집종의 아들이 내 아들 이사악과 함께 상속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 말을 듣고 아브라함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이스마엘도 자기 혈육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 그 애와 네 계집종을 걱정하여 마음 아파하지 마라. 사라가 하는 말을 다 들어 주어라. 이사악에게서 난 자식이라야 네 혈통을 이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계집종의 아들도 네 자식이니 내가 그도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양식 얼마와 물 한 부대를 하갈에게 메어 주며 아이를 데리고 나가게 하였다. 하갈은 길을 떠나 얼마쯤 가다가 브엘세바 빈 들을 헤매게 되었다. 부대의 물이 떨어지자 하갈은 덤불 한구석에 아들을 내려놓고 "자식이 죽는 것을 어찌 눈 뜨고 보랴." 하고 탄식하며 화살이 날아가는 거리만큼 떨어져서 주저앉아 이스마엘을 바라보았다. 하갈은 이스마엘이 소리내어 우는데도 주저앉아 그저 바라만 보았다. 하느님께서 그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으시고 당신이 천사를 시켜 하늘에서 하갈을 불러 이르셨다. "하갈아, 어찌 된 일이냐? 걱정하지 마라. 하느님께서 저기서 네 아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셨다. 어서 가서 아이를 안아 일으켜 주어라. 내가 그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하느님께서 하갈의 눈을 열어 주시니, 그의 눈에 샘이 보였다. 하갈은 큰 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아이에게 먹였다.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해 주셨다. 그는 자라서 사막에서 살며 활을 쏘는 사냥꾼이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들으셨도다. ○ 보라, 가엾은 이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근심 걱정을 씻어 주셨도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 그 둘레에 진을 친 당신의 천사가 그들을 구해 냈도다. ◎ ○ 주님을 두려워하라, 그분의 성도들아, 그분을 두려워하는 이는 아쉬움이 없나니. 가멸진 이 없이 되어 굶주리게 되었어도, 주님을 찾는 이는 아쉬운 복 없도다. ◎ ○ 아이들아, 다들 와서 내 말 들어라. 주님의 경외를 가르쳐 주겠노라. 목숨이 그립고 복을 누리고자, 장수가 소원인 사나이가 누구이뇨. ◎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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