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받을 할례는 마음을 벗기는 일이다.
너희는 한때는 떠돌이 신세였으니,
너희도 또한 떠도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10,12-22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제, 너 이스라엘아!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너희 주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가 보여 주신 길만 따라가며 그를
사랑하는 것이요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그를 섬기는 것이 아니냐?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님의 계명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 아니냐?
이것이 너희가 잘 되는 길이다.
그렇다. 하늘과 하늘 위의 또 하늘,
그리고 땅과 그 위에 있는 것
모두가 너희 주 하느님의 것이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유독 너희 선조들에게
마음을 쏟아 사랑해 주신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민족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너희를 그들의
후손이라고 해서 오늘 이처럼 선택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받을 할례는 마음의 껍질을 벗기는 일이다.
그리하여 다시는 고집을 세우지 않도록 하여라.
세상에 신도 많고 주도 많지만 너희 주
하느님이야말로 신이시요 주이시다.
크고 힘있으시며 지엄하신 신이시요
뇌물을 받고 낯을 보아 주시는 일이 없는 신이시다.
고아와 과부의 인권을 세워 주시고
떠도는 사람을 사랑하여 그에게 먹을것,
입을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너희도 한때는 이집트 땅에서 떠돌이 신세였으니,
너희도 또한 떠도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 주 하느님을 경외하여 그에게만
충성을 다하고 그를 섬겨라.
맹세할 일이 있으면 그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여라.
네가 찬양할 이는 그분뿐, 그가 너희 하느님이시다.
네가 본 대로 너를 위하여
그 크고 두려운 일을 해 주신 하느님이시다.
너희 선조들이 이집트로 내려갈 때는
모두 칠십 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희 주
하느님께서는 이제 너희를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을 찬양하여라, 예루살렘아.
○ 주님을 찬양하여라, 예루살렘아.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나니, ◎
○ 네 강토에 평화가 깃들이게 하시고,
밀 곡식 그 진미로 너를 배불리시도다.
당신의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
○ 주님께서 당신 말씀 야곱에게 내리시고,
당신 법과 계명을 이스라엘에 알리셨으니,
어느 백성에게도 이같이 아니 하셨고,
그들에게 당신 계명을 아니 알리셨도다. ◎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