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하느님의 일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주님.
하느님의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신다고 화나셨어요?
그런데,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혼돈 할 때가 많습니다.
구분부터가 명확하지 않아 ‘이것이 옳을까? 저것이 옳을까?’ 궁리하곤 합니다.
모든 일이 사람 사는 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어려움을 겪구요.

성서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을 대하던 사제나 레위도 큰 갈등을 겪었지요?
‘도움을 주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자신의 직분을 행하기 위해 서둘러 가는 것이 옳을까?’

주님.
이런 일들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대개는 이타적인 삶에서 제외된 이기적인 삶에 안주하곤 합니다.
때로는 어렵고, 번거롭고, 두렵고 힘이 들거든요.
모든 위험까지도 감수 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도망가고 싶겠지요?
죄책감을 감수하면서도 말입니다.

아주 호된 꾸중을 하셨네요.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다.”

“너희 율법교사들도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견디기 어려운 짐을 남에게 지워 놓고
자기는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구나.”

개탄하시는 당신 말씀으로 안나도 진중히 생각합니다.
당신으로 지향하면 모든 일이 하느님의 일이 되지요?
죄를 제외한,
아니 죄악조차도
그 죄를 통해서도 일하시는 당신의 자비에 힘 입어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면 모든 일이 하느님 일이 되지요?

주님, 어렵게 생각 할 것 하나도 없네요.
실천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말씀 안에서 현재를 살아 사랑을 드리는 안나가 되어야 하지요?

비록, 미사를 못한다 하여도 형제를 우선하고
비록 교리를 못한다 하여도 아픈 이를 돌보면서 함께해야 하지요?
소화 데레사 수녀님 같이 마음 다해 말예요.
당신 마음 상하게 해드려 미안해요.

219.249.0.254 이 헬레나: 요즈음 바쁘신가 봅니다
자주 묵상하신글을 볼수없어 궁금했답니다
건강하시구요 함께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할수있음에 기쁩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안녕 [10/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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