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셨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7
그 무렵 사람들이 수없이 몰려들어
서로 짓밟힐 지경이 되었다.
이때 예수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들의 위선을 조심해야 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감춰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나의 친구들아, 잘 들어라.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은 더 어떻게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알려 주겠다.
그분은 육신을 죽인 뒤에 지옥에
떨어뜨릴 권한까지 가지신 하느님이다.
그렇다. 이분이야말로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다.
참새 다섯 마리가 단돈 두 푼에 팔리지 않느냐?
그런데 그런 참새 한마리까지도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고 계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셨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그 흔한 참새보다 휠씬 더 귀하지 않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