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옷자락을 매만지고픈 아녜스…

† 주님! 당신을 찬미하도록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어제 오늘 갑자기 일찍 나가야될 상황이라 복음만 대충 읽고 급하게 나가면서
그래도 복음은 한번은 읽었으니까하며 스스로가 위안(?)을 삼고 그렇게 지냈습
니다. 그러면 또 시간을 내서 좀 부지런은 떨어서 묵상을 올리고 해야되는데
엄살을 부리며 지낸 시간이 우습기도 하고 나름대로 기도했노라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재밌습니다.
예수님은 밤을 새워 기도를 하러 산에 올라가셨는데…
복음 한번 대충 읽은거로 기도를 다한걸로 착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
지니 참 얼굴이 뜨거워집니다.
이런 저의 착각의 병도 고쳐주시나요??
하긴 주님은 모든이를 다 사랑하시니까 설마 저를 외면하시지는 않으시겠죠?!
한심이 아녜스를 그래도 외면하시지 않으실꺼죠??
이렇게 반성하고 있으니까요.ㅎㅎ
주님 보시기에 많이 못마땅하셔도 눈 한번 질끈 감아주시는거죠?
주님 보시기에 나쁜곳은 안갔으니까 주님의 옷자락을 매만지더라도 절대로 뿌리치
지마셔요.
분명 이 아녜스는 빙그르 웃으시는 주님의 환한 모습을 봅니다.

211.42.85.34 루실라: 어디 아픈가 하구 궁금했었는데 나쁜일 아니었다니 다행입니다. 주님께선 그 누구도 뿌리치지 않으시고 항상 웃으시며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10/2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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