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함께 기쁨을 누릴 그 날을 그리며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 1-12ㄱ

그때에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제자들이 곁으로 다가왔다.
예수께서는 비로소 입을 열어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이 것이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이 것이다”.

오늘은 모든 성인 대축일입니다.

11월! 위령 성월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구요…

10월 한 달 내내 무엇에 쫓기었는지 몸도 마음도 그저 바쁘기만 하고
이렇다 하게 한 일도 없었네요…..

더 쳐지지 않기 위해 새로이 시작되는 이 날을 꼭 붙잡아 보려고요…

그리고 오늘 축일을 맞는 모든 성인들께 도우심을 구해 보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핑계대지 않고
정신을 차리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청해야겠습니다…..

주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여덟가지 행복의 길로 올곧게 걸어가신 그분들을 따라 가려면
그렇게 한가하게.. 그렇게 안일하게 쉴 틈이 없어야 할 텐데 하는 마음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기에
몸도… 시간도… 여건도 따라 주질 않으니 마음만 급해지지요….

그러나 오늘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좀 더 가난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꼭 2 주 동안 오라버니 때문에 거의 매일을 병원에 쫓아다니다 보니
그렇게 애를 쓰고 하려던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니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오로지 하늘나라를 위해
모든 것 다 버리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따라 나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참행복의 길로 올곧게 가려 하는데

순간순간…. 어떠한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처신함이 가장 좋을 지…. 어떤 일을 더 우선으로 해야 할지
잘 판단하고 당신들께서 가신 그 길로 잘 따라갈 수 있는 지혜를 구해 주십사
오늘 그분들께 도우심을 청해 보려고요….

매일 매일 삶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늘나라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계신님들!

위령성월 한 달 내내 주님께서 보시기에 더욱 예쁜 그런 사람으로
잘 사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아침인사를 올립니다….

연옥에 계신 모든 분들과
지금 이렇게 얼굴은 모르지만 서로 마음으로 통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하늘나라에서 손에 손 잡고 함께 기쁨을 누릴 그 날을 그리며
오늘도 주님 사랑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참행복의 길”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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