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로 삼기까지 하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예수께서 예리고에 이르러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거기에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예수가 어떤 분인지 보려고 애썼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곳을 지나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하였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 먹은 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 주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예수께서 자캐오를 보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