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길 잃은 양을 찾아,

주님.
안나가 몇일 전에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음식점에서 일을 하시는 어떤 분이 말하기를
“저도 천주교 신자에요.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나왔어요.”
“그랬었군요. 제 이름은 안나에요. 반갑습니다. 자매님 본명은요?”
“안젤라에요.”
“안젤라!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하길 기도할께요.”

주님!
쉬는 교우 안젤라 자매님을 잊지 말아 주세요.
눈에 눈물이 흘러 고개 들지 못하던 그 자매님을
한마리 양 찾아 다니시던 당신의 그 마음으로
부디 잊지 말아 주어요.

주님.
오늘도 한 교우가 자신은 혼인조당으로 약 30년 쉬고 계시다며
본명은 모니카라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그 자매님은 “한번도 저녁기도를 거른적이 없다.” 하였습니다.
안나는 그 자매님의 믿음이 장하고 장하여 감탄하였습니다.

빼먹지 않고 교회에 다니나 믿음없이 ‘헤매는 양’ 안나 보다
한번도 저녁기도 궐한 적 없는 깨어있는 그 자매의 믿음이
더욱 거룩해 보였습니다.

주님.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안나야말로 당신 앞에 무관심한 냉담자입니다.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아 다니실 때
이 죄인 안나도 궁률히 보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밴댕이 속 마냥 변덕 부리는 이 죄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용기없어 당신께 돌아 가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의 눈물을 눈에서 씼어주소서.

주여!
당신께는 악동을 찾은 기쁨을,
저희에게는 당신을 찾아 누리는 평화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211.194.124.5 루실라: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오늘은 주님께 오고 싶어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가까이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2/10-07:31]
218.235.165.136 흑진주: 천사를 한번에 알아본 그 안젤라 자매님이 대견해보이네요 ㅎㅎ 지리산에 다녀오셨다구요?!아이 부러워라..항상 건강하신 모습을 뵙는것같아 아녜스도 기분이 up되는것같아 좋아요. 항상 밝으신 모습으로 한마리 잃은양들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주님도 좋아하실꺼예요.도움이 되는 우리네가 되어요.건강하시구요^0^ [12/10-08:09]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