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렐루야.
○ 일찍이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
여러 모양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느님께서, 마지막 때가 이르자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이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입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9-28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대사제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였다.
이때 요한은 이렇게 증언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오."
그는 조금도 숨기지 않고 분명히 말해 주었다.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다시 묻자 요한은 또 아니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기다리던 그 예언자요?"
그들이 다시 물었을 때 요한은 그도 아니라고 하였다.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해 줄 말이 있어야
하겠으니 당신이 누군지 좀 알려 주시오.
당신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소?"
이렇게 다그쳐 묻자 요한은 그제야
"나는 예언자 이사야의 말대로
'주님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하며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요."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바리사이파에서 보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또 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요한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다만 물로 세례를 베풀따름이오.
그런데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사람
한 분이 당신들 가운데 서 계십니다.
이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는 이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몸이오."
이것은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다니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