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쉬자.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쉬자”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쉬자고 하시는데…
딸아이의 치료로 집을 떠나있는 요즈음 세월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산속에 갇혀있는 느낌이 들고 세상에 혼자 떨어져있는 것같이


 허전한 마음입니다. 복음을 묵상한다고 컴퓨터앞에 몇시간을 앉아있어도 


아무 생각이나지 않고 감기로 머리가 아프고 눈까지 아프니 정신이 몽롱해져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따로


한적한 곳으로가서 쉬자고 하시는 말씀에 바로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같았습니다
 개신교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세를 하고 남편을 개종시킨후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며 앞만바라보며 한눈팔지 않고
살았던  20년세월동안에 남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보다는 제 의지대로 제 욕심대로 살아왔기에
기쁨보다는 슬픔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한 곳으로가서 쉬자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동안의 묵상했던 어떤말씀보다도 저의 마음에 와닿는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신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마음이 흔들린적은 많았지만 지금처럼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
제 자신 곰곰히 생각해보니 열심히 했다는 신앙생활도 제 자신을 위해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한것이 아니라 제 뜻대로 살아왔기에 이제는 



제 자신의 그동안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볼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의 이런 모습들을 이미 알고 계셨기에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쉬자고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목자없는 어린양과 같은 그들을 측은히 여기시어”
이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당신의 사랑을
깨우쳐 주시지만 ………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던 저의 교만과 이기심 이 예수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해드렸을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따로 한적한곳에 가서 쉬자고 하셨던 것처럼
제 자신이 그동안에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날들을 반성해 봅니다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쉬자”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은총안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