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욕심탓인지 혼란스러운 마음 다스리기 쉽지않다.
특히 요즘같이 큰 걱정 한쪽에 치워놓고 기다리는일은
사람을 숨막히게 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에게 아무래도 전가시키면서 시간보낸다.
십여년전 같았으면 세상방법으로 살겠지만 하느님 은총안에
사는 지금은 성서말씀읽으며 묵주기도 열심히 드립니다.
오늘은 신부님들 이동하시는날이라 첫미사 드리려고 일찍잤더니
일찍일어나 부지런떱니다.
오늘 마지막 미사 드리면 언제 뵈올지 몰라 두남매 하고도 약속하고
외박한 아들기다립니다.
항상 오시면 반갑고 가시면 섭섭한 신부님들.
벌써 열분째 오시기로 한 신부님이시다.
그동안에는 떼도쓰고 어리광도 부리면서 보냈던 신부님들 이셨는데
이젠 우리보다 젊은 신부님이시라니 긴장된다.
아직도 부족한데 어느새 나이들어 손자보게 됐으니 웃음이 절로난다.
믿음은 부족하지만 기도하며 미사드리면서 사는 생활은
너무행복하다.
주님께 영광과 찬미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