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저녁미사후에 중고등부 자모회가 있는날인 오늘아침 장례미사가 있어
미사참례한후 성서공부까지 하고 왔기에 저녁에 성당을 간다는 것이
꾀가 나고 귀찮은 생각이들었지만 고3인 딸아이가 대학을 들어가는 내년이면
자모회를 하고싶어도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성당에 갔습니다
그런데 70명이 넘는 회원중 6명밖에 나오지 않아 마음이 상한 자모회장님을
보니 귀찮다는 이유로 꾀를 부리며 회합에 가지않으려했던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하나도 귀찮다는 이유로
빠지려고 잔머리를 굴렸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고 하느님께 기도하지 않는
저의 모습에 반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합중에 수녀님의 말씀이 어머니들이 기도모임에 나오지 않는이유중에
수영이나 찜질방,헬스,에어로빅등 취미생활등으로 시간이 없다고 했다는 말씀에
동감을 하면서 웃었지만 저역시 요즈음 다리가 아파 수영을 해야한다는 이유로
성당에 평일미사나기도모임에 빠질때가 있었기에 수녀님의 말씀에 저를 두고
하시는 것같아 양심이 찔리고 죄스러워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들어주실 것이다“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제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시는 하느님이
계신다는 사실에 든든한 빽을 갖고있는 자신 무엇이 두려운지 힘들고 어려운일이
있을때 하느님께 의지하며 믿어야 하는데 하느님생각보다는 자신의 생각으로
좌절하며 포기할때도 있는 자신을 생각해보니 하느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는 하지만
마음으로는 하느님을 믿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앙은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데 …….
입으로만 하느님 운운하며 신앙가인 저의 모습에 부끄럽지않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에는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은총안에 기쁘고 보람된 주말보내세요
루실라: 네, 저두 저녁에 하던 운동을 새벽으로 바꿨더니 아침기도 시간이 너무 빠듯하고 묵상역시 정성이 부족함을 느끼니 죄만 스럽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반성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거룩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05/2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