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기를 것이요,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쉬게 하리라.>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4,11-16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나의 양 떼는
내가 찾아보고 내가 돌보리라.
양 떼가 마구 흩어지는 날,
목자가 제 양 떼를 볼보듯이,
나는 내 양 떼를 돌보리라.
먹구름이 덮여 어두울지라도
사방 흩어진 곳에서 찾아 오리라.
뭇 민족 가운데서 데려오고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모아들여 본고장으로 데리고 와서,
이스라엘 이 산 저 산으로 이끌며 시냇가로
인도하고 사람 사는 땅 어디에서나 기를 것이다.
좋은 목장을 찾아다니며 기르리라.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이 목장이 되면
그들의 좋은 목장에서 쉬기도 하고 이스라엘의
이 산 저 산에서 기름진 풀을 뜯기도 하리라.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기를 것이요,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쉬게 하리라.
주 하느님이 말한다. 헤매는 것은 찾아내고
길 잃은 것은 도로 데려오너라.
상처 입은 것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힘나도록
잘 먹여 주고 기름지고 튼튼한 것은 지켜 주겠다.
이렇게 나는 목자의 구실을 다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 주님께서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파아란 풀밭에 이 몸 누여 주시고,
고이 쉬라 물터로 나를 끌어 주시니,
내 영혼 싱싱하게 생기 돋아라. ◎
○ 주님께서 당신 이름 그 영광을 위하여,
곧은 산 지름길로 날 인도하셨어라.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간다 해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그 지팡이에,
시름은 가시어서 든든하외다. ◎
○ 제 원수 보는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향기름 이 머리에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외다. ◎
○ 한평생 은총과 복이 이 몸을 따르리니,
오래오래 주님 궁에서 사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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