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그들은 탐나는 밭과 집을 제 것으로 만들었다.>
☞ 미가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5
망할 것들! 권력이나 쥐었다고 자리에 들면
못된 일만 꾸몄다가 아침 밝기가
무겁게 해치우고 마는 이 악당들아,
탐나는 밭이 있으면 빼앗고,
탐나는 집을 만나면 제 것으로 만들어,
그 집과 함께 임자도 종으로 삼고,
밭과 함께 밭 주인도 부려먹는다.
주님인 내가 선언한다.
나 이제 이런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거기에서 빠져나갈 생각은 마라.
머리를 들고 다니지도 못하리라.
재앙이 내릴 때가 가까웠다.
그날이 오면, 너희는 조롱을 받으며
이런 넋두리나 하게 되리라.
"우리는 알거지가 되었구나.
이 땅은 남들이 측량하여 나누어 가졌는데,
어떻게 도로 찾으랴?
우리 밭은 침략자의 손에 들어가고 말았다."
그렇다. 주님을 섬기는 회중이
제비를 뽑고 땅을 측량해 가지건만,
너희에겐 돌아가 몫이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행여 없는 이들을 잊지 마옵소서.
○ 주님, 어찌하여 멀리 계시나이까.
하필이면 이 곤경에 숨으시나이까.
무도한 자 그 등쌀에 서러운 이 들볶이고,
꾸며 낸 그 흉계에 빠져 들지 않나이까. ◎
○ 삿된 자 자랑스러이 제 욕심을 부리며,
더러운 자 흥청대며, 주님을 깔보나이다.
속이 잔뜩 부푼 무도한 자는
"벌이란 없다, 신은 없다." 하고 있으니, ◎
○ 악담과 간계와 사기가 그 입에 그득하고,
혀 밑에 숨기는 것,
괴롭힘과 거짓이오이다.
마을 으슥한 곳에 숨어 앉아서,
죄 없는 사람을 몰래 죽여 버리나이다. ◎
○ 그러나 주님께서는 보시나이다.
서러움과 억울함을 보고계시니,
손수 갚아 주시고자 하심이외다.
가난한 자 당신께 의지하오니,
고아를 도우시는 분, 주님이시외다. ◎
저녁노을(모니카)
♬ 실로암

*거룩한 독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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