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나는 너를 만방에 내 말을 전할 나의 예언자로 삼았다.>
☞ 예레미야서의 시작입니다. 1,1.4-10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일대기.
내가 받은 주님의 말씀은 이러하였다.
"내가 너를 점지해 주기 전에 나는 너를 뽑아 세웠다.
네가 세상에 떨어지기 전에 나는
너를 만방에 내 말을 전할 나의 예언자로 삼았다."
"아! 나의 주 하느님, 보십시오.
저는 아이라서 말을 잘 못합니다."
하고 내가 아뢰었더니,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아이라는 소리를 하지 마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야 하고,
무슨 말을 시키든지 하여야 한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늘 옆에 있어 위험할 때면 건져 주리라.
이는 내 말이다. 어김이 없다."
그러시고 주님께서는
손을 내밀어 나의 입에 대시며 이르셨다.
"나는 이렇게 나의 말을 너의 입에 담아 준다.
보아라! 나는 오늘 세계 만방을 너의 손에 맡긴다.
뽑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고
멸하기도 하고 헐어 버리기도 하고,
세우기도 하고 심기도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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