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무슨자격으로남을 판단할 수 있는지…..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꺼낼 수 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하신 말씀을 묵상하면서
입으로는 남을 판단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했지만 ……..

그리고…..

예수님께서 둘이나 셋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당신께서 함께 계시겠다는
말씀도저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구요?
둘이나 셋이 모인 곳에서 언제나 남을 판단하고 깍아 내리고 남이 잘하면
어쩌다 실수로 잘한 것이라고 비판을 했던 자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둘이나 셋이 모인 곳에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보다는 마귀가 저와 함께
있는 날들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니 ……..

제가 있는 공동체에서는 제가 바로 예수님이고 하느님이었다는 생각에
남을 판단할 자격도 능력도 없는 자신이 쉽게 판단하며 상대방을 깍아 버리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는 생각이 드니 ……

복음을 묵상하면서

“남을 판단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 받지 않을 것이다“(마태7,1)

이 말씀을 알아들었다면 자신도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에
남을 쉽게 평가하며 깍아 내려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지는 않았을텐데….

하지만 …..

이웃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를 주는 이웃을 용서하며 사랑을 할만큼의 배려와 사랑이
저에게는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판단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느님 뿐이 시라는 것도 머리로는 잘 알고
이해하고 있지만 저의 마음 속에서 이해하고 용서하는 사랑이 없음도
제 자신이 잘 알고 있기에 점점 복음말씀이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니
두렵고 겁이 납니다 말씀을 지키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더욱 답답한 것은 복음을 묵상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미운 사람이 생각이 나고
바보 같은 저는 항상 당하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회개는 애 저녁에
물 건너 간 것이라는 사실이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믿어야겠지요?

예수님께서 다 알아서 판단해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믿음이 부족하기에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세속 일에 얷 매여 살다보니
쉽게 남을 판단하고 미워하면서 저의 영혼이 병들어가고 있는 것을
느낄 때가 많이 있음도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을 믿으며……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꺼낼 수 있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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