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참 신앙인………

그들은 자기네 재산을 바쳐 예수의 일행을 돕고 있었다

친정아버지께서 편찮으신 요즈음 예민해진 탓인지 전화 벨소리에도
불길한 생각이 들고 신경이 곤두서게 되어 마음이 산란하면서도 아버지께서
회복되시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아버지께서 고생하지 않으시고 큰 고통없이
돌아가셨으면 하는 자신을 보면서 말로는 아버지께서 고생하 지 않으시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저의 내면에는 아버지의 고통보다 자식인 저희들이
고생을 하게 될 것같은 생각이 드니 부모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자신의
고통만을 생각하며 이해 타산하는 자신의 이기심에 신앙인으로써 기본적인 자세가
되지 않은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아버지께서 고통스럽게 사시는 것보다
돌아가시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니 부모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도 하느님께 기도하기 보다는 세속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자신의 속물근성에
마음이 답답합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께서 여러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는데 열두 제자도 같이 따라다녔다
그들은 자기네 재산을 바쳐 예수의 일행을 돕고 있었다.“
하신말씀을 묵상하면서

열두제자와 함께 자신의 재산을 바쳐 예수님을 도와드렸다는
여인들의 사랑과 믿음이 부럽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하느님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제 자신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길에 아무 조건도 없고 계산도 되지 않은 순수한
마음과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입으로는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데 세속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는다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에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자녀가 됐지만 세속적인 이기심이 몸에 밴 자신 참 신앙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속적으로도 잘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도 없는 자신

마음만이 아닌 행동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신앙인이 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자기네 재산을 바쳐 예수의 일행을 돕고 있었다.”

이 성서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예수님을 따라간 여인들의 믿음을
본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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