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번제물로 받아들이셨다.>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3,1-9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에 있어서,
아무런 고통도 받지 않을 것이다.
미련한 자들의 눈에는 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나는것이 재앙으로 생각될 것이며,
우리 곁을 떠나는 것이 아주 없어져
버리는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의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 눈에 의인들이 벌을 받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불멸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이 받는 고통은 후에 받을 큰 축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 뜻에 맞는 사람들임을 인정하신 것이다.
도가니 속에서 금을 시험하듯이,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을 번제물로 받아들이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 그들은 빛을 내고,
짚단이 탈 때 튀기는 불꽃처럼 퍼질 것이다.
그들은 민족들을 다스리고 백성들을 통치할 것이며,
주님이 무궁토록 그들의 왕으로 군림하실 것이다.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진리를 깨닫고,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안에서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께 뽑힌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이 기쁨으로 곡식을 거두리이다.
○ 시온의 귀양을 풀어 주님께서 돌려보내실 제,
저희는 마치 꿈만 같았나이다.
그때에 저희 입은 웃음이 가득하고,
흥겨운 노랫가락 혀에 넘쳤나이다. ◎
○ 그때에 이방인이 이르기를,
"하느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해 주셨다."
주님께서 과연 저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저희는 못 견디게 기뻐했나이다. ◎
○ 주님, 사로잡힌 저희 겨레를
남녘 땅 시냇물처럼 돌려 주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이
기쁨으로 곡식을 거두리이다. ◎
○ 뿌릴 씨를 가지고 울며 가던 그들은
곡식단 들고 올 제 춤추며 돌아오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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