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어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모든 면이 자신보다 능동적이던 남편이 요즈음 열심히 하지 않고
타성에 젖은 것 같아 냉담할까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여 단체가입을 하라며 했더니
마음에도 없는 단체에 들어 오히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그리고 그동안 살면서 지은 죄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시신을
기증하여 좋은 일도 하고 자식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유골은 부모님이
계시는 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하겠다며 저에게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의견에 동의를 하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그동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며
남편한테 나이롱 신자 라고 핀잔을 했던 자신이 얼마나 위선적인 사람이었는지….
신앙인은 진정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입으로만 앵무새처럼 하느님 운운하며
남편한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핀잔을 했던 자신이 하느님 보시기에는
더 한심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망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하느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회개하여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그동안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며 행하던
모든 행동들이 부질없는 것임을 느낍니다
입으로는 겸손한 척 성실한 신앙인처럼 행동했지만 마음 속에는 세속의 이기심과
위선으로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연연하며 자신을 포장하려 애쓰던 자신의
모습들이 하느님 보시기에는 허상만 쫒아가며 뜬구름 잡는 행동임을……..
복음을 묵상하면서
“잘 들어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여 영생의 기회를 주시는
예수님의 뜻을 깊이 새기며 그 분의 듯을 따라 사는 신앙인이 되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
“잘 들어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망할 것이다.”
이 성서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예루살렘 예루살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