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렐루야.
○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35-43
예수께서 예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의 일이었다.
어떤 소경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사람들이 나자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고 하자
그 소경은 곧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질렀다.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떠들지 말라고 일렀으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그 소경을 데려오라고 하셨다.
소경이 가까이 오자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셨다.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고
그가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자, 눈을 떠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소경은 곧 보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하며 예수를 따랐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