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을 찾는 마음은 즐거워하여라.
주님을 생각하여라, 그 권능을 생각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그리워하여라.
본기도
주님,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참회로 용서를 받고 착한 생활로 거룩하게 되어,
주님의 계명을 언제나 성실히 따르며,
깨끗한 마음으로 파스카 축제를 맞이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주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나이 산에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하느님만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시나이 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다.
하느님께서 진노하시어 백성을 모조리
쓸어버리려 하시자 모세는 재앙을 거두도록 간청한다.
모세가 다시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백성들도 잘못을 뉘우치자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잘못을 용서하신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로서
모세의 활약은 하느님과 인간을
화해시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전형이다(제1독서).
제1독서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32,7-14
그 무렵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당장 내려가 보아라. 네가 이집트에서 데려 내온
너의 백성들이 고약하게 놀아나고 있다.
저들이 내가 명령한 길에서 저다지도 빨리 벗어나
저희 손으로 부어 만든 수송아지에게 예배하고
제물을 드리며 '이스라엘아,
이 신이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데려 내온 우리의 신이다.' 하고 떠드는구나!"
주님께서 계속하여 모세에게 이르셨다.
"나는 이 백성을 잘 안다. 보아라,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나를 말리지 마라.
내가 진노를 내려 저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리라.
그리고 너에게서 큰 백성을 일으키리라."
모세는 그의 주 하느님의 노기를
풀어 드리려고 애원하였다.
"주님, 당신께서는 그 강하신 팔을
휘두르시어 놀라운 힘으로 당신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데려 내오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이 백성에게
이토록 화를 내시옵니까?
어찌하여 '아하, 그가 화를 내어
그 백성을 데려 내다가 산골짜기에서 죽여
없애 버리고 땅에 씨도 남기지 않았구나.'
하는 말을 이집트인들에게서 들으시려 하십니까?
제발 화를 내지 마시고 당신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당신의 명예를 걸고
'너의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땅을 다 너의 후손에게
주어 길이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겠다.'
하고 맹세해 주셨던 당신의 종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말을 들으시고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내리겠다 하시던 재앙을 거두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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