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성인과 마리첼리노 성인은
디오클레시아노 황제 시대에 로마에서 순교하였는데,
이들의 순교는 그 당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해 오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
어느 숲에서 순교한 두 성인의 유해는 비아 라비카나의
앗 두아스 라우로스라는 묘지에 안장되었다.
교황 다마소는 그들의 묘비명을 세웠고,
콘스탄틴 황제는 그들의 무덤 위에 대성당을 세웠다
말씀의 초대
오늘 복음은 모든 계명 중에 으뜸의
계명이 무엇인가에 관한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어느 율법학자의 대화를 전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떨어질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하신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 사랑을 하는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드러내 보이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학자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모든 계명 중에 어느 것이 첫째가는 계명입니까?”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첫째가는 계명은 이것이다. ‘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느님은 유일한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또 둘째가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이 말씀을 듣고 율법학자는
“그렇습니다, 선생님.
‘하느님은 한 분이시며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은 과연 옳습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너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뒤에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이 제사가 깨끗하고
거룩한 예물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 주님의
자비를 충만하게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당신께서는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어,
당신을 모시고 흐뭇할 기꺼움을 보여 주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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