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6/3)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축일로, 성체성사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첫 금요일에 지낸다. 이 축일은 중세에 이르러 일반화하기 시작했으며, 1856년 교황 비오 9세가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권장하면서 예수 성심 축일을 라틴 교회 전례력에 도입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199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사제들이 복음 선포의 직무를 되새기고 완전한 성덕으로 나아가게 하고자, 예수 성심 대축일을 ‘사제 성화의 날’로 정하였다. 오늘 우리는 사제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똑똑한 율사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예수님을 따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당신 자신을 계시하셨다. 우리는 죄인들에게 전해지는 용서의 기쁜 소식 안에서 하느님 나라에 대한 더욱 분명한 징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찾아 나서시며, 급기야는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함께 식사를 하셨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 알렐루야.
    복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30 그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안식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사랑하시는 성자의 사랑 지극하신 성심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드리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영성체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은 신성과 함께 인성을 지니셨기에 사람들의 기쁨, 감사, 고통, 번민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셨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하늘 높이 계신 분이 아니라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특히 우리의 고통과 슬픔에 동참하시며 늘 위로와 안식을 주십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사랑의 이 큰 성사로써 저희에게 거룩한 사랑의 불을 놓으시어, 저희가 언제나 성자를 사랑하며, 이웃 형제들 가운데서 성자를 알아보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사랑하올 예수 성심이여.Cor Dulce-가톨릭성가 20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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