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중 제17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의 주제는 참된 지혜입니다.
성서에서 가르치는 참된 지혜는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하느님과
이웃을 위하여 살려는 마음을 뜻합니다.
성서는 한결같이 참된 지혜는
다 하느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참된 지혜는 우리 마음 안에 새겨진 하느님의 법,
곧 양심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참된 지혜를 얻으려면 우리는 언제나
부끄러움이 없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말씀의 초대
오늘 복음은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하는 신앙인의 의무를 들려준다.
하느님 나라는 좋은 진주나 숨겨진 보물과 같이 값진 것이다.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이다.
참된 지혜를 지닌 사람은 하느님 나라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사람이다
(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당신께서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4-52
그때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또 하늘나라는 어떤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면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
또 하늘나라는 바다에 그물을 쳐서
온갖 것을 끌어 올리는 것에 비길 수 있다.
어부들은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 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은 추려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내버린다.
세상 끝날에도 이와 같을 것이다.
천사들이 나타나 선한 사람들 사이에 끼여 있는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불구덩이에 처넣을 것이다.
그러면 거기서 그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지금 한 말을 다 알아듣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은 “예.”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맺으셨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교육을 받은
율법학자는 마치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낡은 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이 예물을
주님께 바치오니, 거룩한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의 현세 생활을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를 영원한 기쁨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당신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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