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싸이다에서 태어난 야고보 사도는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요한 사도의 형제로서
주님께서 행하신 중요한 기적들을 직접 보았다.
서기 42년경에 헤로데 임금에게 처형당하였고
에스파냐의 콤포스텔라에는 성 야고보 사도를
크게 공경하고 기념하여 세운 성당이 있다.
말씀의 초대
제배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님께 두 아들에게
높은 자리를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현세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어야만 종말에 함께 다스릴 수 있다.
그리스도 공동체 안에서는 지위가 올라갈수록
더욱 봉사하며 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보내노니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0-28
그때에 제베대오의 두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예수께 왔는데 그 어머니는
무엇인지를 청할 양으로 엎드려 절을 하였다.
예수께서 그 부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 부인은
“주님의 나라가 서면 저의 이 두 아들을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 형제들에게
“너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나 알고 있느냐?
내가 마시게 될 잔을 너
희도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내 왼편 자리에 앉는
특권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자리에 앉을 사람들은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해 놓으셨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다른 열 제자가
그 형제를 보고 화를 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에서는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아버지, 구세주이신 그리스도의 피로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사도들 가운데 첫 번째로
성자의 수난의 잔을 마신 성 야고보 사도를 기억하며
바치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들은 주님의 잔을 마셨기에 하느님의 벗이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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