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셨다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8/06)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은 예수님께서 수난을 앞두시고 제자들 앞에서 당신의 신적 영광을 미리 보여 주신 것(마태 17,1-8)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일부 지역 교회에서 기념해 오다가 10세기경에 전례로 도입되었으며, 1456년 교황 갈리스토 3세 때에 보편 교회의 축일로 제정되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는 곧 체험하게 될 부활의 표지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승리에 참여할 것이며 예수님과 더불어 부활할 것이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은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확인시킨 사건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셨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9 그 무렵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께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제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에게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의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이 소리를 듣고 제자들은 너무도 두려워서 땅에 엎드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일어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고개를 들고 쳐다보았을 때는 예수밖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단단히 당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 바치는 예물을 독생 성자의 영광스러운 변모로 거룩하게 하시고, 그 빛으로 저희 죄를 깨끗이 씻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과 같은 사람이 되리니, 그때에는 그분의 참모습을 뵈올 것이니라.
    영성체후 묵상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마음으로 믿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눈부시게 변모하시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고 있는지 묵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가 영광스러운 변모로 보여 주신 성자의 그 빛나는 모습을 닮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4.temple-monastic chants-christdesert(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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